SPC그룹, 사회공헌활동 지원액 1000억 돌파
SPC그룹(총괄사장 조상호·오른쪽 첫 번째)은 지난 29일 비영리공익재단인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왼쪽 첫 번째)에 2억원 규모의 장애인 지원 기금 ‘SPC행복한 펀드’를 전달했다. 이로써 사회공헌활동 실적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SPC그룹이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한 금액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SPC그룹은 2011년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을 설립해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 계열사에서 생산한 빵과 식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푸드뱅크 사업 부문에서는 그동안 680억원을 지원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가 설립된 이후 가장 많은 기부를 실천한 기업으로 꼽힌다.

SPC그룹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가맹점주 자녀에게 지급하는 ‘행복한 장학금’ 누적 금액은 120억원, 장학생 수는 2만 명을 넘어섰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