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을 공장으로 초청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가족 초청행사는 지난 29일 경기 평택시 모곡동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열렸다. 쌍용차는 임직원 가족 300여 명을 초청해 노·사 대표 간담회를 열고 차체 및 조립라인 견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외부강사 초청 교양강좌와 가족 화합 게임 등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쌍용차는 2011년부터 매년 임직원 가족을 공장으로 초청하고 있다.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서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임직원 가족과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함으로써 안정적인 노사 문화를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