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엔 누가, 무엇을…기대감 커지는 광고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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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상반기 고객감동 영상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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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는 매달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인기있는 것은 어떤 것인지 라이프스타일을 먼저 파악한다. 그 뒤 제품을 모아 캠페인의 테마를 정한다. 미세먼지가 걱정인 봄철에는 공기 정화에 필요한 제품을 모아 ‘미세먼지 철벽방어’를, 노트북이 필요한 새학기 시즌에는 노트북과 PC액세서리를 모은 ‘대한민국 PC대전’을 열었다. ‘집밥 백선생’ ‘삼시세끼’ 등으로 집밥 열풍이 불었을 때는 ‘프리미엄 키친 대전’ 등의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올해 1월 광고였던 ‘온라인×오프라인 동시세일’은 기존의 ‘전국 매장 동시세일’에서 벗어나 온라인 채널로의 확장이라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담아내 호평을 얻기도 했다.
롯데하이마트의 크리에이티브는 촌스러워 보이는 듯하면서도 친절하고 직관적이다. 지난 1월 ‘온라인×오프라인 동시세일’은 가수 정채연이 쉽고 간편하게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을 대변하는 모델로, 배우 여진구가 직접 보고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을 대변하는 모델로 나와 각 채널의 장점을 명확하게 설명한 뒤 ‘합칠까?’라는 말과 함께 행사를 안내한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첫 행사의 개념을 아주 쉽고 직관적으로 풀어낸 것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