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덩치 커진 GA 감독 강화…"불건전 영업행위 집중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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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30일 '보험대리점 상시모니터링 시스템(GAMS) 구축 및 활용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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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반 법인 보험대리점의 불완전판매비율은 0.28%를 기록했다. 하락 추세에 있다고는 하지만 보험회사 전속 설계사(0.19%)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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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과 보험협회, 보험회사 등 3개 기관은 보유중인 22종의 기초자료(금감원 검사·제재내역, 보험협회의 등록사항, 보험회사 모집실적)를 분기별로 수집해 보험대리점별로 지표(19개)를 분석하고, 이를 상시모니터링 및 검사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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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반기별로 해당 보험대리점에 지표 분석결과를 제공해 개선방안 징구 등 내부통제 강화를 유도할 것"이라며 "취약 보험대리점, 설계사 및 상품군을 선별해 집중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