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공장 신형 엔진 생산에 40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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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헤드 제조설비 등 시설 개보수
쏘나타·아반떼·싼타페에 '세타3' 엔진 장착
쏘나타·아반떼·싼타페에 '세타3' 엔진 장착

새 엔진헤드 증설 라인은 26만 평방피트 규모로 올해 11월 완공돼 내년 중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약 50명의 인력도 신규 채용한다.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은 엔진 1, 2공장을 두고 연간 70만개 엔진을 생산하고 있다. 이 곳에서 만든 엔진은 앨라배마공장 및 기아차 조지아공장 생산 차종에 공급된다.
현대차는 시설 투자로 차세대 '세타3' 엔진을 양산해 내년 중 쏘나타,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 싼타페 등에 탑재한다.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은 2005년부터 자동차 생산을 시작했으며 2700여명의 풀타임 근로자와 500여명의 파트타임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이베이 지사는 "현대차는 앨라배마의 역동적인 자동차산업의 중요한 일원"이라며 "몽고메리 공장의 증설은 미국에서 글로벌 브랜드 현대차의 추진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