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단 한 번 찾아오는 강렬한 사랑…뮤지컬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가슴 시린 사랑을 다루고 있다.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 비평가상 등 세계 최정상 뮤지컬 시상식의 음악상을 석권한 감미롭고 수준 높은 넘버는 물론 감성적인 연출, 아름다운 무대 미학이 어우러져 2017년 한국 초연 당시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정통 로맨스 웰메이드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풍부한 연기력까지 겸비한 김선영과 차지연, 박은태와 강타가 캐스팅되어 더욱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포스터는 버건디 컬러의 나무다리를 배경으로 2018년 공연 버전의 새 로고가 새겨져 있다.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포스터 이미지는 작품 속 두 주인공인 ‘프란체스카’와 ‘로버트’의 사랑이 시작되는 곳인 매디슨 카운티의 ‘로즈먼 다리’를 상징하며, 버건디 컬러는 “이런 확실한 감정은 단 한번만 오는 거요.”라는 극 중 로버트의 대사처럼 인생에 딱 한 번 찾아오는 운명 같은 사랑을 표현한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8월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6월 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