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의 지난 7년 서울시정을 정면 공격했다.
안 후보는 MBC라디오에 출연, 서울시장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박 후보가 서울시는 잘했는데 경기도가 못해서 경기도 미세먼지가 넘어왔다고 계속 남 탓만 한다"며 "중요한 지점을 질문하면 답을 전혀 안 하고 자꾸 딴 이야기를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형 공공기관이나 학교,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 내부, 중앙버스 차선의 정류장을 '미세먼지 프리존'으로 만들겠다"며 미세먼지 대책에 있어 박 후보와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안 후보는 박 후보의 최대 실책으로 '일자리 문제'를 꼽기도 했다.
그는 "1분기 실업률은 서울이 전국에서 최악이고, 자영업 폐업률도 서울만 아주 높다"며 "서울시 공무원 청렴도가 전직 시장 때 1등이다가 지금은 꼴찌인 16위로 추락하는 등 총체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후보는 서울의 국철 지상구간을 전면 지하화해 숲길로 만드는 '서울개벽프로젝트'에 대해 "단순히 머릿속으로 생각한 게 아니다"라며 "서울시가 용역을 의뢰한 보고서 등 여러 보고서에서도 이미 그렇게 결과가 나와 있다"며 실현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서울광장의 150배 정도 되는 엄청난 공간이 나와서 서울 전역에 '연트럴파크'가 만들어지면 주변 부지 개발을 통해 개발 이익이 나올 수 있다"며 "그것으로 터널을 만들거나 공원을 조성하는 게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안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이날 새벽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를 찾아 밤샘 근무하는 경찰을 격려했으며, 오전에는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을 방문해 역무원과 지하철 안전을 점검했다.
유권자들에게 '안전한 서울'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행보다.
안 후보는 이날 종일 구로구, 금천구를 샅샅이 훑는다.
'구로 토박이' 40년 세탁소 사장, 영등포교도소 28년차 근무자, 구로시장 상인, 학부모, 45년 전통 우(牛)시장 정육점 사장, 철길 인근 거주민 등을 만나 자신의 공약을 설명한다.
6·3 자방선거를 4개월여 앞둔 가운데 차기 서울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여론 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4~25일 2일간 서울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정원오 구청장이 50.5%, 오세훈 시장이 40.3%로 나타났다. '없음'은 6.6%였다.지난해 12월 27~28일 같은 기관이 실시한 조사에서 정원오 구청장 40.1%, 오세훈 시장 37.5%로 조사됐던 것에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이다. 연령대별은 70대 이상에서만 오 시장이 정 구청장보다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고, 그 외 모든 연령대에서는 정 구청장이 오 시장을 앞섰다. 정 구청장이 18~29세와 30대에서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고, 40대와 50대에서는 두 자릿수 이상 격차를 보였다. 60대에서는 정 구청장 48.6%, 오 시장 43.1%로 접전 양상이었다.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정원오 구청장이 85.1%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84.6%를 기록했다.여야 포함 전체 후보들에 대한 조사에서도 정 구청장이 28.4%를 기록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오 시장 21.5%,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12.8%, 박주민 민주당 의원 8.1%, 서영교 민주당 의원 5.4%,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1%, 전현희 민주당 의원 3.1%, 김영배 민주당 의원 2.4%, 박홍근 민주당 의원 1.6% 순이었다. '그 외 인물'은 1.9%, '없음' 4.8%, '잘 모름' 4.8%였다.이번 조사는 ARS 방식으로 실시했고, 표본수는 804명(총 통화시도 14,634명, 응답률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였다. 자
북한은 지난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성능을 개량한 대구경 방사포 무기체계를 시험사격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28일 "미사일총국은 27일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갱신형 대구경 방사포 무기체계의 효력검증을 위한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시험발사를 현장에서 지켜보고 "전략적 억제의 효과성을 제고해나가는 데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무기체계의 가장 위력한 특성을 가장 적중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적 갱신을 하였으며 따라서 특수한 공격사용에 적합화 되였기 때문"이라며 "무기체계의 모든 지표들이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데로 향상"됐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위원장은 "외부의 그 어떤 간섭도 무시할 수 있는 자치정밀유도비행체계는 이 무기체계의 우월성을 나타내는 중요 특징"이라며 "최소 가까운 몇 년 안에는 그 어느 나라도 이와 같은 기술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자평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은 아울러 "해당 활동의 목적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핵전쟁 억제력을 더욱 고도화해나가자는 데 있다"며 이러한 무기 체계 개발이 '자체 방위'를 위한 "억제력의 책임적인 행사"라고 강조했다.그는 "가장 확실한 공격능력을 구축하고 그에 기초한 억제전략을 실시하는 것은 우리당 국가방위정책의 불변한 노선"이라며 "노동당 제9차 대회는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가일층 강화하기 위한 다음 단계의 구상들을 천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북한은 조만간 개최 전망인 9차 당대회에서 국방력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