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줍쇼'에는 90년대 원조 걸크러쉬 아이콘 이혜영과 최장수 걸그룹 쥬얼리 리더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박정아가 출연했다.
이어 이혜영은 "내가 낳지는 않았지만 정말 내 딸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하더라"라고 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혜영은 지난 3월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도 “딸이 초등학생일 때 만났는데 이제 대학생이 됐다”고 딸을 언급한 바 있다. 이어 “1999년생이어서 내 활동기를 못 봤다. 내게 TV에 나와주면 안 되냐고 말했었는데 오늘 그 약속을 지킨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혜영은 딸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우리가 만난 지 8년 됐다”며 “그동안 공부도 안 했던 사람이 공부 시켜서 미안했다. 그래도 멋진 대학생으로 성장해줘서 자랑스럽다. 사랑한다”고 말한 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혜영은 2011년 하와이에서 한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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