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주가 북·미 고의급 회담에 따른 북미 정상회담 개최 청신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로템은 전날보다 800원(207%) 오른 3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시 이후 한 때 6.60%까지 올랐다.

철도 차량용 제품을 생산하는 대호에이엘도 7%대 급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 업체인 대아티아이가 2%, 철도 시스템 업체인 푸른기술도 2% 이상 상승했다.

앞서 31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뉴욕에서 회담을 갖고 "6·12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판문점 등 일련의 북미회담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