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코너] 동성애로 인해 불거지는 다양한 문제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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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이므로
사회에 피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허용되어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피해를 입는 무고한 사람이 생긴다면
이는 깊게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다.
사회에 피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허용되어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피해를 입는 무고한 사람이 생긴다면
이는 깊게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다.
![[생글기자 코너] 동성애로 인해 불거지는 다양한 문제점들](https://img.hankyung.com/photo/201806/AA.16823134.1.jpg)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시각이 좀 더 관대해지긴 했지만, 사회 통념이나 법적으로 허용된 상태까지는 아니다. 문제는 사회적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사랑하지도 않는 이성을 이용하는 동성애자들이다. 자신의 연인 혹은 배우자가 자신을 사랑해서 만난 게 아니라 동성 연인을 숨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만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진 사람들의 사례는 종종 발견되고 있다. 또한, 이 문제는 남성 동성애자 간 애정 행위와 에이즈 전염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밝혀진 후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에이즈 감염 경로는 60%가 이성애, 40%가 동성애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이성애자에 비해 동성애자의 수가 한참 적은 것과, 동성애를 통한 에이즈 감염자가 이성애에서 상대방에게 옮겼을 확률 등을 계산하면 동성애 경험이 없는 사람이 에이즈에 감염될 확률은 약 0.001%지만, 동성애 경험이 있는 사람일 경우 100배인 0.1%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동성애자들이 성적으로 문란하다는 인식까지 다시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동성 간의 연애는 이성 간의 연애처럼 결혼이라는 종착점이 있을 수 없으므로, 여러 사람을 만나기 쉽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동성애를 향한 시선은 다시 여러 갈래로 나뉘고 있다.
사랑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이므로 사회에 피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허용되어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피해를 입는 무고한 사람이 생긴다면 이는 깊게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다. 또한, 일부 동성애자들의 무분별한 선택으로 인해 에이즈와도 무고한 사람의 희생과도 관련이 없는 동성 커플까지 더 큰 편견에 시달리게 된다면 이 또한 큰 사회적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김나영 생글기자(영신여고 2년) kkim92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