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수미네 반찬'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수미,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노사연 등이 참석했다.
김수미는 이날 "문태주 PD가 내 반찬만 가지고 승부를 걸어보자 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문 PD는 김수미의 출연 여부에 따라 프로그램을 계속 갈지 말지를 정하기로 했다는 것. 김수미는 "배우가 본업이라 고민을 했는데 점점 마음이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세대가 끝나면 할머니와 엄마가 해주던 반찬은 영원히 맛 보지 못할 것 같았다"며 "중식, 양식, 불가리아식의 대가들에게 한식 반찬을 알리고 세계화 하고 싶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미네 반찬'은 외식 문화의 홍수 속 사라져 버린 정성 가득한 엄마의 손맛과 사람들의 집 나간 입맛을 ‘밥상’ 앞으로 되돌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6일 밤 8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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