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 웃도는 불볕 더위에"…에어컨 판매량 '7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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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25% 상승, 올해 300만대 기대
"구매 후 설치까지 일주일 이상 소요될 수도"
"구매 후 설치까지 일주일 이상 소요될 수도"
30도를 웃도는 불볕 더위가 찾아오면서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4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3일간(6월1일~3일)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은 전주 대비 70% 증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25%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대된 에어컨은 약 260만대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예서는 올해 에어컨 판매량이 300만대를 넘어 2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컨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체의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대유위니아와 캐리어에어컨이 3, 4위를 다투고 있다.
때이른 무더위에 선풍기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선풍기 판매량은 일주일새 121% 늘었고 전년 동기 대비 25% 확대됐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설치에 일주일 이상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구매를 결정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최두환 롯데하이마트 대치지점장은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찾아오면서 무더위를 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매장을 찾고 있다"며 "에어컨 설치가 몰리는 6월 중순 이후에는 구매 후 설치까지 소요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 미리 장만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4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3일간(6월1일~3일)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은 전주 대비 70% 증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25%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대된 에어컨은 약 260만대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예서는 올해 에어컨 판매량이 300만대를 넘어 2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컨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체의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대유위니아와 캐리어에어컨이 3, 4위를 다투고 있다.
때이른 무더위에 선풍기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선풍기 판매량은 일주일새 121% 늘었고 전년 동기 대비 25% 확대됐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설치에 일주일 이상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구매를 결정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최두환 롯데하이마트 대치지점장은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찾아오면서 무더위를 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매장을 찾고 있다"며 "에어컨 설치가 몰리는 6월 중순 이후에는 구매 후 설치까지 소요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 미리 장만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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