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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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2440선을 회복했다.

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7포인트(0.29%) 오른 2446.13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말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親書)를 갖고 미국을 방문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면담한 후 "미·북 정상회담이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이 가운데 코스피는 244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장 초반 '팔자'로 돌아서 72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5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사자'로 전환해 23억원 매수 우위다.

장 초반 프로그램은 차익거래(31억원 순매도)와 비차익거래(6억원 순매도)를 합해 3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남북경협 관련 업종인 기계와 철강금속, 건설, 비금속광물 등이 1%대 강세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2.39포인트(0.27%) 오른 885.6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7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억원, 33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20원(0.39%) 내린 107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