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흉터 치료제 '스카덤 울트라' 출시
신신제약은 흉터 전문치료제 '스카덤 울트라'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흉터 치료제는 양파추출물 덱스판테놀 실리콘겔 등 세 종류의 치료제가 현재 시판되고 있다. 실리콘 성분은 몸에 흡수되지 않아 영유아 임신부 수유부들도 사용이 가능하다. 유럽과 미국, 아시아 보건당국은 실리콘겔 성분의 흉터 치료제를 추천하고 있는 상황이다.

허나혜 PM은 "스카덤 울트라의 장점은 실리콘겔이 흉터 부위의 외부 공기를 차단함으로써 과다한 콜라겐 형성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라며 "자외선 차단을 통한 색소침착을 막아주고, 사용 및 휴대의 편리성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리콘겔이 피부에 흡수되지 않아 임산부는 물론 영유아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어린 아이들은 피부의 재생속도가 빨라 흉터가 잘 안 생길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흉터를 남기는 세포가 더 활발하게 활동한다는 설명이다.

흉터 치료제 세계 시장 규모는 2015년 138억달러에서 2025년에는 345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