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호수공원, 또 상받았다"…뒤에서 웃는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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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시공, 세계조경가협회 치수관리 부문 수상
경기도 수원시와 용인시에 거쳐 조성된 광교호수공원이 조경전문가들로부터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광교호수공원은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수상하는 등 자연경관과 야경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는 2018년 세계조경가협회(IFLA)에서 주관하는 2018 IFLA 시상식에서 아시아-아프리카(Africa, Asia-Pacific, Middle-East) 지역 치수관리(Flood and Water Management)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세계조경가협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는 1948년 창설돼 현재 71개 국가를 회원국으로 보유할 정도로 전세계 조경가들의 대표기관이다. IFLA 시상식은 세계 조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광교호수공원은 조경에서 잇달아 인정을 받으면서 시공한 회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잇다. 시공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다. 삼성물산은 국내에서 '래미안' 아파트 시공으로 주로 알려졌지만 세계 조경가들 사이에는 아파트 조경부터 공공청사 조경, 조경관리 시스템 등까지 인정받고 있다.
올해 IFLA 시상식은 ‘재생(Resilience)’을 주제로 조경의 공익적 가치를 평가했다. 치수관리를 포함한 8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물산은 작년(래미안 신반포팰리스 가든 스타일, 서울시청사 그린 월)에 이어 올해도 국내건설사 중 유일하게 수상작을 배출하며 조경관리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광교호수공원은 총 면적 202만㎡로, 일산호수공원의 약 2배 크기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호수공원이다. 유원지로 유명했던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 등 두 저수지 사이에 동선을 설치해 하나의 느낌을 줬다. 주변의 광교산 자락과 공원 수목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전거 도로와 자전거 거치소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조성됐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광교호수공원은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수상하는 등 자연경관과 야경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는 2018년 세계조경가협회(IFLA)에서 주관하는 2018 IFLA 시상식에서 아시아-아프리카(Africa, Asia-Pacific, Middle-East) 지역 치수관리(Flood and Water Management)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세계조경가협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는 1948년 창설돼 현재 71개 국가를 회원국으로 보유할 정도로 전세계 조경가들의 대표기관이다. IFLA 시상식은 세계 조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광교호수공원은 조경에서 잇달아 인정을 받으면서 시공한 회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잇다. 시공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다. 삼성물산은 국내에서 '래미안' 아파트 시공으로 주로 알려졌지만 세계 조경가들 사이에는 아파트 조경부터 공공청사 조경, 조경관리 시스템 등까지 인정받고 있다.
올해 IFLA 시상식은 ‘재생(Resilience)’을 주제로 조경의 공익적 가치를 평가했다. 치수관리를 포함한 8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물산은 작년(래미안 신반포팰리스 가든 스타일, 서울시청사 그린 월)에 이어 올해도 국내건설사 중 유일하게 수상작을 배출하며 조경관리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광교호수공원은 총 면적 202만㎡로, 일산호수공원의 약 2배 크기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호수공원이다. 유원지로 유명했던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 등 두 저수지 사이에 동선을 설치해 하나의 느낌을 줬다. 주변의 광교산 자락과 공원 수목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전거 도로와 자전거 거치소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조성됐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