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과 파라다이스 등 카지노 관련 종목들이 북한이 미국 측에 원산 카지노 사업 투자를 요청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5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GKL은 전날 대비 1550원(5.77%) 오른 2만8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전날 대비 800원(4.24%) 오른 1만96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은 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백악관 면담에서 원산 카지노 조성 등을 거론하며 투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