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한 달째' 롯데월드타워 초고속 엘리베이터 결국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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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이 지난달 8일 사고 발생 이후 한 달째 운행하지 않고 있는 타워 전망용 엘리베이터 2호기의 로프를 결국 교체키로 했다.
롯데물산은 5일 공식입장 자료를 통해 "10개 로프를 구성하는 90개 스트랜드 중 하나가 손상된 것을 발견했다"며 "로프 등 부품을 교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망대용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로프는 직경 22mm로 일반적인 엘리베이터 로프 직경인 12~18mm보다 크고 특수하기 때문에 국내 생산이 불가능한 것은 물론 해외에서 생산 후 설치해야 한다.
롯데물산은 "전망대용 엘리베이터 부품 교체는 설치 및 유지관리 업체인 오티스와 협업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교체에는 2~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 엘리베이터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는 서울스카이 엘리베이터인 '스카이셔틀'이 지하에서 20여분간 멈추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롯데물산은 5일 공식입장 자료를 통해 "10개 로프를 구성하는 90개 스트랜드 중 하나가 손상된 것을 발견했다"며 "로프 등 부품을 교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망대용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로프는 직경 22mm로 일반적인 엘리베이터 로프 직경인 12~18mm보다 크고 특수하기 때문에 국내 생산이 불가능한 것은 물론 해외에서 생산 후 설치해야 한다.
롯데물산은 "전망대용 엘리베이터 부품 교체는 설치 및 유지관리 업체인 오티스와 협업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교체에는 2~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 엘리베이터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는 서울스카이 엘리베이터인 '스카이셔틀'이 지하에서 20여분간 멈추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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