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유명한 쪽은 3번의 장송행진곡이다. 밀라노 라 스칼라 가극장은 전임 음악감독이 별세한 경우 출입구를 개방하고, 극장 안에서 전속악단이 연주하는 이 장송행진곡을 광장에 모인 추모객에게 들려준다. 6일은 호국 영웅, 무명용사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한 전몰자를 추모하는 현충일이다. 오늘 더 잘 어울리는 장송곡은 7번의 2악장일 것 같다.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무지크바움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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