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김용화 감독, 차기작은 '더문'…SF 블록버스터 도전
역대 박스오피스 2위 흥행과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김용화 감독이 차기작을 결정했다.

김용화 감독은 국내에서 그동안 진행되었던 기존 장르와 차별화된 SF휴먼 블록버스터 '더문'(가제)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더문'은 우연한 사고로 우주에 홀로 남겨진 한 남자와 그를 무사히 귀환 시키려는 지구의 또 다른 남자의 필사적이고 아름다운 SF 휴먼 스토리로, 내년 아시아 동시 개봉을 목표로 현재 시나리오 및 프리비쥬얼 작업을 시작했다.

'더문'은 감동적인 드라마와 더불어 사실적이고 압도적인 우주 구현으로, VFX로 '신과함께'에서 지옥을 현실적으로 구현한 덱스터스튜디오와 김용화 감독이 다시 한 번 한국 영화의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된다.

현재 김용화 감독은 지난해 역대급 흥행에 성공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후속작 '신과함께–인과 연'의 8월 1일 개봉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김용화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예정됐던 'Prodigal'은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