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전기차 ‘다니고’를 제작한 대창모터스 등 181개사가 비수도권 지역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매출증가율,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기준으로 181개 지역우수기업을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지역우수기업이란 비수도권에 있는 중소기업 중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181개사의 최근 3년 평균 매출은 122억원, 지난해 R&D 투자액은 6억5500만원이었다. 매출 가운데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5.2%(18억5600만원)였다.

업종별로는 기계·소재기업 39%(71곳), 바이오·의료기업 22%(39곳), 전자정보통신 22%(40곳), 기타 17%(31곳) 등이었다.

중기부는 이들 기업에 올해 13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