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고용·산업 위기지역 중소 관광사업체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의 특별융자를 지원한다. 대상 지역은 조선산업 회복 지연으로 고용·산업 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울산 동구와 경남 창원 진해구, 거제, 통영, 고성, 전북 군산, 전남 영암, 목포, 해남 등이다.

이번 특별융자 지원 한도는 호텔업이 20억원, 관광식당업이 4억원, 관광펜션업이 2억원으로 종전보다 두 배 확대됐다. 대출기간도 5년에서 6년으로 1년 늘었다. 이미 관광진흥기금 융자를 받은 사업체도 업종별 한도 내에서 추가로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