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8~9일 지방선거 '사전투표'…트럼프 "北美회담서 종전 합의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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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文대통령도 오늘 한 표 행사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가 8~9일 전국 투표소 3512곳에서 실시된다. 이틀간 오전 6시~오후 6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전투표소에 가면 별도 신고 없이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선거정보' 앱에서 검색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8일 김정숙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투표 참여 독려 차원이다.
◆ 트럼프 '종전-관계정상화' 운 뗐다…폼페이오 "비핵화 인식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이 잘 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담에서 종전 관련 합의에 서명 가능하며 북한이 관련 조치를 이행하면 국교 정상화도 가능하다며 '선 비핵화-후 국교정상화' 방침을 시사했다. 그는 "정상회담이 잘 안 되면 걸어 나올 준비가 돼 있다"고도 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미·북 양국의 비핵화 인식 간극 축소에 진전이 있다"고 언급, 기대감을 키웠다.
◆ 뉴욕증시 혼조세…다우 0.38% 상승 마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무역갈등 완화 기대에도 브라질 경제 및 금융시장 불안이 심화하면서 혼조세로 마쳤다. 7일(미국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5.02포인트(0.38%) 상승한 2만5241.4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8P(0.07%) 하락한 2770.37, 나스닥 지수는 54.17P(0.70%) 내린 7635.07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기술주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으로 증시의 상승 동력은 유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유럽증시 "G7회의 지켜보자"…관망 분위기 속 약세
유럽 주요국 증시는 7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10% 하락한 7704.4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15% 내린 1만2811.05,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17% 하락한 5448.36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03% 오른 3461.96으로 거래를 마쳤다. 무역전쟁이 주요 의제가 될 8~9일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확산한 영향이다.
◆ 국제유가, 산유국 지정학 리스크에 강세…대폭 상승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대폭 올랐다.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22달러(1.9%) 상승한 65.95달러,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88달러(2.49%) 상승한 77.24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산유국인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지정학적 우려에 따른 공급 차질 예상이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금값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8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60달러(0.1%) 상승한 13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낮 최고 33도 경상도 '폭염특보'…자외선·미세먼지 주의
8일은 전국이 맑고 일부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대구 33도 등 23~33도로 예보됐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지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경상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자외선은 전국에서 오전에 '약간 나쁨'이었다가 오후에는 '나쁨' 수준,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영남권은 '나쁨'이며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m, 동해 앞바다 0.5~1m로 일겠다.
김봉구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차장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가 8~9일 전국 투표소 3512곳에서 실시된다. 이틀간 오전 6시~오후 6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전투표소에 가면 별도 신고 없이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선거정보' 앱에서 검색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8일 김정숙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투표 참여 독려 차원이다.
◆ 트럼프 '종전-관계정상화' 운 뗐다…폼페이오 "비핵화 인식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이 잘 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담에서 종전 관련 합의에 서명 가능하며 북한이 관련 조치를 이행하면 국교 정상화도 가능하다며 '선 비핵화-후 국교정상화' 방침을 시사했다. 그는 "정상회담이 잘 안 되면 걸어 나올 준비가 돼 있다"고도 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미·북 양국의 비핵화 인식 간극 축소에 진전이 있다"고 언급, 기대감을 키웠다.
◆ 뉴욕증시 혼조세…다우 0.38% 상승 마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무역갈등 완화 기대에도 브라질 경제 및 금융시장 불안이 심화하면서 혼조세로 마쳤다. 7일(미국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5.02포인트(0.38%) 상승한 2만5241.4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8P(0.07%) 하락한 2770.37, 나스닥 지수는 54.17P(0.70%) 내린 7635.07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기술주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으로 증시의 상승 동력은 유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유럽증시 "G7회의 지켜보자"…관망 분위기 속 약세
유럽 주요국 증시는 7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10% 하락한 7704.4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15% 내린 1만2811.05,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17% 하락한 5448.36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03% 오른 3461.96으로 거래를 마쳤다. 무역전쟁이 주요 의제가 될 8~9일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확산한 영향이다.
◆ 국제유가, 산유국 지정학 리스크에 강세…대폭 상승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대폭 올랐다.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22달러(1.9%) 상승한 65.95달러,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88달러(2.49%) 상승한 77.24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산유국인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지정학적 우려에 따른 공급 차질 예상이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금값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8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60달러(0.1%) 상승한 13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낮 최고 33도 경상도 '폭염특보'…자외선·미세먼지 주의
8일은 전국이 맑고 일부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대구 33도 등 23~33도로 예보됐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지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경상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자외선은 전국에서 오전에 '약간 나쁨'이었다가 오후에는 '나쁨' 수준,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영남권은 '나쁨'이며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m, 동해 앞바다 0.5~1m로 일겠다.
김봉구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