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동양피스톤, 고객다변화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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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동양피스톤이 고객을 다변화하며 성장성을 높이고 있다”며 “지금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보인다”고 8일 분석했다.
시가총액 585억원인 동양피스톤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다. 자동차 엔진 피스톤을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부품사다. 지난 1분기 매출은 744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이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고객사 출하 감소와 환율 하락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했다”며 “하지만 하반기에는 환율 영향이 줄고 신규 고객에 대한 매출이 늘면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동양피스톤이 고객을 다변화하면서 투자 매력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매출의 47%를 차지하는 현대·기아차 외에도 크라이슬러(9%), BMW(6%), 포드(6%), GM(5%) 등으로 분산돼 있다”며 “최근에는 중국 현지 업체들로부터 신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지리기차로 인한 매출은 올 하반기부터 발생할 예정이다.
송 연구원은 “동양피스톤은 글로벌 4위 업체로 시장점유율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주당 순이익) 6배 수준은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시가총액 585억원인 동양피스톤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다. 자동차 엔진 피스톤을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부품사다. 지난 1분기 매출은 744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이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고객사 출하 감소와 환율 하락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했다”며 “하지만 하반기에는 환율 영향이 줄고 신규 고객에 대한 매출이 늘면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동양피스톤이 고객을 다변화하면서 투자 매력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매출의 47%를 차지하는 현대·기아차 외에도 크라이슬러(9%), BMW(6%), 포드(6%), GM(5%) 등으로 분산돼 있다”며 “최근에는 중국 현지 업체들로부터 신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지리기차로 인한 매출은 올 하반기부터 발생할 예정이다.
송 연구원은 “동양피스톤은 글로벌 4위 업체로 시장점유율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주당 순이익) 6배 수준은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