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경북도지사 후보 4명 모두 사전투표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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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 김형기 대구시장 후보와 나란히 한 표 행사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대구와 경북지역 주요 후보들이 앞다퉈 사전투표를 하고 부동표 흡수에 나섰다.
바른미래당 김형기 대구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같은 당 유승민 공동대표, 임인환 대구 중구청장 후보와 함께 동인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김 후보는 투표를 마치고 "대구시민의 밝은 미래를 위해 개혁보수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기호 1, 2번이 아니고 아직 3번도 아닌 부동층이 앞으로 3번으로 오리라 확신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대구·경북 후보들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시·도민께서 투표에 참여하시라고 사전투표를 하게 됐다"며 "선거운동 기간 여러 차례 대구에 왔고 오는 11·12일에도 대구에서 선거를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구·경북 국회의원이 25명이 있는데 바른미래당은 저 혼자다.
개혁보수 정치를 하기가 이렇게 힘들구나! 절감하고 있다"며 "이 지역 정치가 반드시 개혁보수로 바뀌어야 미래가 있다고 확신하므로 왜 개혁보수가 필요한지 공감해주시고 바른미래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경북도지사 후보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모두 경쟁적으로 사전투표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는 오전 8시 경북 포항시 남구 상대동행정복지센터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오 후보는 투표소 근무자들에게 인사한 뒤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기표소에서 투표하고 용지를 넣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대통합을 이루는 역사의 현장이며,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담겨있다"면서 "국가 대통합에 경북이 힘을 보탤 것이며, 그 힘을 민주당 지지로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1층으로 내려가 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에게 인사를 한 뒤 자리를 떴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는 오전 9시께 김천 대신동 주민센터에서 부인과 나란히 사전투표를 했다.
이 후보는 "이번에 자유한국당이 매우 어렵다"며 "6·25 때 낙동강 전선을 지켰듯이 사전투표에 많이 참가해 자유한국당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또 "나라를 구한다는 심정으로 자유한국당, 2번에 꼭 투표하고 투표율도 확실히 높여달라"고 했다. 바른미래당 권오을 후보는 오전 9시 40분께 유세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경산시 중방동 농민회관에서 부인, 같은 당 정재학 경산시장 후보와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
그는 사전투표를 위해 단체로 농민회관을 찾은 군인들에게 "고생이 많다"며 "바른 투표를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정의당 박창호 후보는 출근길 유세활동을 마치고 오전 10시 30분께 포항 우창동 평생학습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하고 표밭갈이에 나섰다.
박 후보는 "정의당은 우리 정치에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대구에는 139곳, 경북에는 333곳에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2014년 6월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은 대구는 8.0%, 경북은 13.11%였다.
전국 평균은 11.49%였다.
지역 사전투표소에는 후보들 외에도 선거 당일 여행이나 출장 등 사정으로 투표에 참여하지 못해 미리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행렬이 온종일 이어졌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김형기 대구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같은 당 유승민 공동대표, 임인환 대구 중구청장 후보와 함께 동인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김 후보는 투표를 마치고 "대구시민의 밝은 미래를 위해 개혁보수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기호 1, 2번이 아니고 아직 3번도 아닌 부동층이 앞으로 3번으로 오리라 확신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대구·경북 후보들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시·도민께서 투표에 참여하시라고 사전투표를 하게 됐다"며 "선거운동 기간 여러 차례 대구에 왔고 오는 11·12일에도 대구에서 선거를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구·경북 국회의원이 25명이 있는데 바른미래당은 저 혼자다.
개혁보수 정치를 하기가 이렇게 힘들구나! 절감하고 있다"며 "이 지역 정치가 반드시 개혁보수로 바뀌어야 미래가 있다고 확신하므로 왜 개혁보수가 필요한지 공감해주시고 바른미래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경북도지사 후보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모두 경쟁적으로 사전투표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는 오전 8시 경북 포항시 남구 상대동행정복지센터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오 후보는 투표소 근무자들에게 인사한 뒤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기표소에서 투표하고 용지를 넣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대통합을 이루는 역사의 현장이며,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담겨있다"면서 "국가 대통합에 경북이 힘을 보탤 것이며, 그 힘을 민주당 지지로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1층으로 내려가 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에게 인사를 한 뒤 자리를 떴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는 오전 9시께 김천 대신동 주민센터에서 부인과 나란히 사전투표를 했다.
이 후보는 "이번에 자유한국당이 매우 어렵다"며 "6·25 때 낙동강 전선을 지켰듯이 사전투표에 많이 참가해 자유한국당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또 "나라를 구한다는 심정으로 자유한국당, 2번에 꼭 투표하고 투표율도 확실히 높여달라"고 했다. 바른미래당 권오을 후보는 오전 9시 40분께 유세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경산시 중방동 농민회관에서 부인, 같은 당 정재학 경산시장 후보와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
그는 사전투표를 위해 단체로 농민회관을 찾은 군인들에게 "고생이 많다"며 "바른 투표를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정의당 박창호 후보는 출근길 유세활동을 마치고 오전 10시 30분께 포항 우창동 평생학습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하고 표밭갈이에 나섰다.
박 후보는 "정의당은 우리 정치에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대구에는 139곳, 경북에는 333곳에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2014년 6월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은 대구는 8.0%, 경북은 13.11%였다.
전국 평균은 11.49%였다.
지역 사전투표소에는 후보들 외에도 선거 당일 여행이나 출장 등 사정으로 투표에 참여하지 못해 미리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행렬이 온종일 이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