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 지방선거 지원유세에 복귀한다.

홍 대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사전투표를 하고 노원과 송파의 요청에 따라 지역 유세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배현진(송파 을)후보와 강연재(노원병) 후보의 지역 유세에 나서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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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9일에는 부산에 내려가 유세를 펴겠다고 일정을 소개했다.

홍 대표는 "사람들은 홍준표가 굴복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면서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유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굴복해 본 일이 없다”고 적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8일 오전 서울역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의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8일 오전 서울역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의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 대표는 지난 3일 각 선거구 후보들을 지원하는 지역 유세를 중단한 바 있다.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지원유세를 하면 문재인고 홍준표의 대결이 돼서 이길 수 없다"고 밝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