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블록체인 활용해 '전자 수표'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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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전자 수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중국금융신문망이 보도했다.
인민은행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수표 전자화를 통해 금융사기 예방, 수표 발행 비용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봤다.
디 강 인민은행 산하 암호화폐(가상화폐)연구소 부소장은 “모든 수표 거래가 토큰화돼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에 의해 작동하게 될 것”이라며 “3초 이내에 거래를 처리하므로 거래 속도면에서도 대단히 실용적”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 계약 기능은 중계자 없이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계약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위·변조 가능성이 거의 없어 안전하게 계약할 수 있다. 상당수 암호화폐들이 이 기능을 적용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중국 정부는 암호화폐 시장의 문은 걸어 잠갔지만 블록체인 연구에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인민은행의 전자 수표 시스템 개발도 그 일환으로 보인다.
김산하 한경닷컴 객원기자 san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인민은행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수표 전자화를 통해 금융사기 예방, 수표 발행 비용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봤다.
디 강 인민은행 산하 암호화폐(가상화폐)연구소 부소장은 “모든 수표 거래가 토큰화돼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에 의해 작동하게 될 것”이라며 “3초 이내에 거래를 처리하므로 거래 속도면에서도 대단히 실용적”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 계약 기능은 중계자 없이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계약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위·변조 가능성이 거의 없어 안전하게 계약할 수 있다. 상당수 암호화폐들이 이 기능을 적용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중국 정부는 암호화폐 시장의 문은 걸어 잠갔지만 블록체인 연구에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인민은행의 전자 수표 시스템 개발도 그 일환으로 보인다.
김산하 한경닷컴 객원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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