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이 '자체 가상화폐 발행' 추진하는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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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이 '자체 가상화폐 발행' 추진하는 태국](https://img.hankyung.com/photo/201806/ZA.16209833.1.jpg)
산티프랍홉 총재는 자체 암호화폐는 은행 간 결제에 사용될 새로운 수단으로 기존 시스템에 비해 중개 절차가 단순화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한 금융 시스템의 이점을 언급하며 “기술 도입을 위해 금융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 “암호화폐 발행 자체보다는 기술적 잠재력을 연구하는 게 우선”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태국 중앙은행은 올 2월 자국 금융기관들에게 암호화폐 관련 금융 거래에 관여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후 태국 재무부가 암호화폐 관련 세금 부과 기준(부가가치세 7%, 양도소득세 15%)을 정하고 법적 절차를 마련하자 암호화폐 활용 방안 본격 모색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산하 한경닷컴 객원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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