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평양 주재 미국 대사관 개설 흔쾌히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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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궁극적으로 평양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을 흔쾌히 고려 중이라고 미국 인터넷 매체인 악시오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미국 측의 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백악관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은 "그것은 전적으로 (회담에서) 대가로 얻는 것에 달렸다"며 "비핵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식통들은 평양 주재 미국 대사관 설립 문제가 북미정상회담 논의 중 하나일 수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과의 대면에서 확실히 결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뉴욕과 판문점, 싱가포르 등지에서 이뤄졌던 실무협상 과정에서 양측의 정식 수교와 평양주재 미 대사관 개설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내부 논의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겠다"며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악시오스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미국 측의 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백악관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은 "그것은 전적으로 (회담에서) 대가로 얻는 것에 달렸다"며 "비핵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식통들은 평양 주재 미국 대사관 설립 문제가 북미정상회담 논의 중 하나일 수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과의 대면에서 확실히 결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뉴욕과 판문점, 싱가포르 등지에서 이뤄졌던 실무협상 과정에서 양측의 정식 수교와 평양주재 미 대사관 개설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내부 논의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겠다"며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