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평양발 북한 수송기가 낮 12시30분(한국시간 오후 1시30분)께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착륙했다고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수송기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위한 차량과 경호 관련으로 허가된 무기 등의 물품들이 실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수송기는 이날 오전 평양에서 이륙한 3대의 항공기 중 하나다.

싱가포르 경찰 당국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창이공항 부근 도로에서 탱글린 로드 방향으로 1시간 이내에 교통통제가 시작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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