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있는 ‘SK북한산시티’는 주변 녹지 공간이 풍부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와 우이신설선 솔샘역이 맞닿아 있어 교통 여건도 편리한 편이다.

10일 강북구 미아동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지난 5일 SK북한산시티 전용면적 59㎡ 물건(23층)이 실거래가 3억85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달 3억5500만~3억7800만원에 실거래된 평형이다.

이 단지는 최저 16층~25층, 47개 동으로 조성됐다. 총 383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평형별로 △전용 59㎡ 1195가구 △전용 84㎡ 1786가구 △전용 114㎡ 849가구 등이 있다. 2004년 준공했다. 유치원, 어린이집, 운동시설 등이 단지 안에 설치돼 있다.

우이신설경전철 솔샘역까지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경전철을 이용하면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까지 6분 대에 닿을 수 있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까진 10분 정도 걸린다. 차량을 이용해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으로 진입하기 편리하다.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한 편이다. 단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북한산국립공원이 단지와 가깝다. 오패산, 북서울꿈의숲, 삼각산 도시자연공원, 성북생태체험관 등도 멀지 않다.

교육시설로는 삼각산초·중·고, 길음초·중, 삼양초, 미양초·중·고, 서경대 등이 가깝다. 차량으로 10분 정도 움직이면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