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팀 시즌 세 번째 우승…선두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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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참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드라이버·제조사 종합순위 모두 선두자리를 지켜냈다.
현대차는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샤르데냐에서 열린 WRC 7차 대회에서 현대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티에리 누빌 선수는 이탈리아 랠리 우승으로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총점 149점을 기록하며 2위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를 27점 차이로 앞서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WRC 이탈리아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누빌 선수는 이탈리아 랠리 마지막 날 경기에서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보다 3.9초나 뒤진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했으나, 막판 0.7초 차이로 오지에 선수를 앞서며 이탈리아 랠리를 마감했다.
현대월드랠리팀은 이번 우승으로 제조사 종합순위에서 2위인 포드 월드랠리팀과의 격차를 28점까지 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이로써 WRC 출전 이래 통산 10회 우승을 이뤄냈다.
미셸 난단 현대월드랠리팀 총괄 책임자는 "이탈리아 랠리는 마지막까지 환상적인 경기였다"며 "현대차 i20 랠리카의 우수한 성능과 함께 고생한 팀원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현대차는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샤르데냐에서 열린 WRC 7차 대회에서 현대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티에리 누빌 선수는 이탈리아 랠리 우승으로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총점 149점을 기록하며 2위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를 27점 차이로 앞서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WRC 이탈리아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누빌 선수는 이탈리아 랠리 마지막 날 경기에서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보다 3.9초나 뒤진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했으나, 막판 0.7초 차이로 오지에 선수를 앞서며 이탈리아 랠리를 마감했다.
현대월드랠리팀은 이번 우승으로 제조사 종합순위에서 2위인 포드 월드랠리팀과의 격차를 28점까지 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이로써 WRC 출전 이래 통산 10회 우승을 이뤄냈다.
미셸 난단 현대월드랠리팀 총괄 책임자는 "이탈리아 랠리는 마지막까지 환상적인 경기였다"며 "현대차 i20 랠리카의 우수한 성능과 함께 고생한 팀원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