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전상훈)가 오는 14~15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진화하는 데이터(Evolving Data for Better Health)'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에서는 4개 세션의 기조연설이 예정됐다. 오는 14일에는 스크립스 인스티튜트의 스티븐 스테인허블 박사가 '디지털 시대에 맞는 헬스케어 리이미징'을 주제로 범산특별강연을 한다. 오는 15일 오전에는 찰스 제프 HL7 대표가 'FHIR(EMR 연계 표준) Is Love Story'를 주제로, 오후에는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이사가 '빅데이터 시대,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키노트 발표는 제이브드 모스타파 캘리포니아 공대 박사가 '건강 증진을 위한 인간과 기계의 협력'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와함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사례, 인공지능, 모바일헬스, 빅데이터, 정밀의료, 간호정보학, 표준화 등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을 15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74편의 자유연제 및 포스터도 발표한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최고정보책임자(CIO)가 참여하는 '의료정보리더스포럼'과 HL7 Korea가 주관하는 'HL7 Asia Annual Symposium'가 열린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