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르 녹네"…오리온 `생크림파이` 두 달만에 1100만개 판매
오리온은 생크림 디저트 `생크림파이`가 출시 두 달 만에 낱개 기준 누적판매량 11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맛본 셈으로 매출액으로는 27억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생크림파이는 국내 양산형 파이 최초로 생크림을 3.1%(오리지널 기준) 넣은 프리미엄 디저트입니다. 영국산 생크림과 리얼 초콜릿 등 엄선된 재료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과 진한 초콜릿과 조화를 이뤄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는 설명입니다.

최근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비) 트렌드로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주는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늘며 생크림파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인기요인으로 꼽힙니다.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냉장고에 넣었다 먹으면 꿀맛”, “앙증맞은 모양에 퀄리티까지 좋아 마카롱이 연상된다” 등 다양한 구매 후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생크림파이는 지난 2007년 개발을 시작했으나 기술적 한계로 중단된 바 있습니다. 이후 연구개발 역량을 꾸준히 키워 지난해 재개발에 성공, 올해 선보이게 됐습니다. 1000회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생크림 식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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