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경영정상화 가속… 대유, 차입금 상환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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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그룹이 올해 초 인수한 대우전자의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유그룹은 지난 4월 경기 성남시 대우전자 성남물류센터를 매각한 데 이어 지난 7일 인천 대우전자 부평연구소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대지 7038㎡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부평연구소 매각 금액은 151억원이다. 오는 8월 말 잔금을 받는 즉시 대우전자의 고금리 차입금을 갚아나갈 계획이다. 성남물류센터 매각 대금 183억원도 오는 29일 잔금을 받은 직후 차입금 상환에 활용하기로 했다.
대유그룹은 대우전자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자체 자금도 투입하고 있다. 3월부터 매달 220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앞으로도 자체 자금과 유상증자 등의 방법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대유그룹 관계자는 “중복자산 매각과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재무구조가 이른 시일 내에 안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대유그룹은 지난 4월 경기 성남시 대우전자 성남물류센터를 매각한 데 이어 지난 7일 인천 대우전자 부평연구소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대지 7038㎡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부평연구소 매각 금액은 151억원이다. 오는 8월 말 잔금을 받는 즉시 대우전자의 고금리 차입금을 갚아나갈 계획이다. 성남물류센터 매각 대금 183억원도 오는 29일 잔금을 받은 직후 차입금 상환에 활용하기로 했다.
대유그룹은 대우전자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자체 자금도 투입하고 있다. 3월부터 매달 220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앞으로도 자체 자금과 유상증자 등의 방법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대유그룹 관계자는 “중복자산 매각과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재무구조가 이른 시일 내에 안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