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리턴매치'서 김태호에 당선 확실시 … 경남지사 사상 첫 민주당 당선자 등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6.1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압승으로 나타났던 경남도지사 투표에서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접전 끝에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를 따돌렸다.
개표 결과 김경수 후보는 50% 이상을 득표하며 당선을 확실시 했다.
앞서 오후 6시 투표 마감과 동시에 지상파 방송3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출구조사에서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6.8%의 지지율을 획득, 40.1%에 그친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를 16.7%p차이로 월등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초반 개표 상황에서는 의외로 김태호 후보가 앞선 지수로 시작하더니 개표 내내 초접전이 벌어졌다.
하지만 두 후보간 격차는 개표율이 높아지면서 역전됐고 21.7% 개표 이후 처음으로 김경수 후보가 김태호 후보를 앞지르기 시작한 후 차이가 벌어졌다.
김태호 후보와 김경수 후보의 인연은 2012년 총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두 사람은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차례 겨뤘으며 그때는 김태호 후보가 김경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보수 지지 경향이 강한 경남도지사에서 민주당 출신 후보가 당선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경수 후보가 처음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개표 결과 김경수 후보는 50% 이상을 득표하며 당선을 확실시 했다.
앞서 오후 6시 투표 마감과 동시에 지상파 방송3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출구조사에서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6.8%의 지지율을 획득, 40.1%에 그친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를 16.7%p차이로 월등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초반 개표 상황에서는 의외로 김태호 후보가 앞선 지수로 시작하더니 개표 내내 초접전이 벌어졌다.
하지만 두 후보간 격차는 개표율이 높아지면서 역전됐고 21.7% 개표 이후 처음으로 김경수 후보가 김태호 후보를 앞지르기 시작한 후 차이가 벌어졌다.
김태호 후보와 김경수 후보의 인연은 2012년 총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두 사람은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차례 겨뤘으며 그때는 김태호 후보가 김경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보수 지지 경향이 강한 경남도지사에서 민주당 출신 후보가 당선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경수 후보가 처음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