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기업 프라이빗 클라우드 ‘맞춤형 패키지’로 인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빠른 구축과 저렴한 비용, 관리 용이 등 장점
![SK㈜ C&C, 기업 프라이빗 클라우드 ‘맞춤형 패키지’로 인기](https://img.hankyung.com/photo/201806/01.16960392.1.jpg)
클라우드 제트 엣지는 독립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 개발된 맞춤형 구축 패키지다. 별도의 설계·개발 과정 없이도 클라우드 또는 가상화 어플라이언스(소프트웨어+하드웨어) 형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인프라를 빠르게 구축 운영할 수 있다.
산업별 특화 솔루션인 ▲제품데이터관리(PDM)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제품관리시스템(PMS) ▲품질관리시스템(QMS) ▲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 스마트팩토리 종합솔루션(SCALA) 등을 활용해 기업별 맞춤형 패키지도 제공한다. 기업 상황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구축이 가능해 ㈜에이피솔루션즈, ㈜서연이화 인디아, ㈜비스텔, 대양그룹 등에 잇따라 공급되고 있다.
클라우드 제트 엣지의 가장 큰 장점은 상품 도입과 함께 바로 갖춰지는 데스크톱가상화 (VDI)를 비롯한 문서 암호화 및 접근 제어 등 완벽한 보안 환경이다. VDI를 통하면 기업의 모든 시스템과 정보가 기업 내부 클라우드 환경에서 집중 관리돼 정보 유출위험을 차단한다. 동시에 인터넷만 연결된다면 어디서든 외부에서 클라우드에 접속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8개까지 탑재할 수 있어 항공기, 자동차, 선박 등을 설계하는 캐드(CAD) 솔루션도 구동 가능하다. 자동차·항공기 설계 전문기업 ㈜에이피솔루션즈는 클라우드 제트 엣지를 통해 주요 설계도를 완벽하게 보호하면서도, 외부 어디서든 사내 클라우드 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맞춤형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개발 비용을 50% 이상 절감시켰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요소다.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인 ㈜서연이화 인디아와 스마트 제조솔루션 전문기업인 ㈜비스텔 등은 IT 설비 신규 도입 비용을 50% 이상 절감하고 관련 라이선스 도입 비용도 40% 이상 줄였다는 것이 SK㈜ C&C의 설명이다.
필요한 경우 언제든 외부 퍼블릭 클라우드 자원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해외 공장에 필요한 IT 인프라 자원의 생성과 관리가 원격으로 가능하다는 점도 클라우드 제트 엣지의 장점으로 꼽힌다.
신현석 SK㈜ C&C 클라우드제트 플랫폼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 엣지를 이용하면 기업 내부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 환경을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 기반 어플라이언스 패키지 형태로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며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도 별도의 SI성 개발이 아닌 패키지 서비스 시대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