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기초단체장 151곳 석권…서울 강남·경북 구미도 거머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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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보수색이 짙은 영남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우세를 보였다.
14일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226곳 기초단체 가운데 151곳(66.8%)에서 당선인을 배출했다.
자유한국당은 53명, 민주평화당 5명, 무소속 17명의 기초단체장 후보가 당선됐다.
특히 민주당은 서울 25개 구청장 가운데 서초구 단 1곳을 제외한 24곳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전통적인 초강세 지역인 강남·송파도 차지하는 이변을 보였다.
한국당의 텃밭인 영남권에서도 약진했다. 부산에서는 전체 16개 구청장 가운데 13곳에서 승리를 거머줬다. 한국당은 서구, 수영 2곳에서, 기장군은 무소속이 앞섰다. 부산은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어느 지역구에서도 민주당 단체장이 배출된 적이 없었다.
경남에서는 전체 18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창원을 포함한 7개를 각각 차지했다. 울산에서는 5개 기초단체장 전체를 석권했다.
한국당은 영남권 일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만 앞서며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다. 대구 8곳 중 7곳, 경북 23곳 중 18곳, 경남 18곳 중 11곳에서 이겼다. 하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시장은 민주당에 내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4일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226곳 기초단체 가운데 151곳(66.8%)에서 당선인을 배출했다.
자유한국당은 53명, 민주평화당 5명, 무소속 17명의 기초단체장 후보가 당선됐다.
특히 민주당은 서울 25개 구청장 가운데 서초구 단 1곳을 제외한 24곳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전통적인 초강세 지역인 강남·송파도 차지하는 이변을 보였다.
한국당의 텃밭인 영남권에서도 약진했다. 부산에서는 전체 16개 구청장 가운데 13곳에서 승리를 거머줬다. 한국당은 서구, 수영 2곳에서, 기장군은 무소속이 앞섰다. 부산은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어느 지역구에서도 민주당 단체장이 배출된 적이 없었다.
경남에서는 전체 18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창원을 포함한 7개를 각각 차지했다. 울산에서는 5개 기초단체장 전체를 석권했다.
한국당은 영남권 일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만 앞서며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다. 대구 8곳 중 7곳, 경북 23곳 중 18곳, 경남 18곳 중 11곳에서 이겼다. 하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시장은 민주당에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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