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관리 기업 한미글로벌의 자회사 이노톤이 인테리어 업계 특화 공유오피스인 ’이노스페이스‘를 15일부터 운영한다.

이노스페이스 1호점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자리잡았다. 서울지하철2호선·분당선 선릉역이 가깝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수요에 맞는 시설을 마련했다. 디자인 작업을 위한 큰 책상, 샘플룸, 디자인 라이브러리, VR기기, 3D프린터 등을 구비했다. 1인실(3.3㎡), 4인실(11.5㎡), 6인실(20.4㎡) 오피스, 오픈 데스크, 프리 멤버스 등의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이노톤은 향후 입주사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인테리어 관련 신자재 소개와 공동구매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사무공간을 예약하거나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진선미 이노톤 대표는 “인테리어 업종 종사자들의 오프라인 생태계가 구성되도록 ’인테리어 타운‘ 격으로 공간을 구축했다”며 “최근 증가한 1인 기업과 소규모 스타트업들이 입주해 서로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