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민주당 압승…주주자본주의 강화 속도 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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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이하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한 결과, 주주자본주의 강화 기조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치러진 6·13 지방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의석 288석 중 130석을 차지하게 됐다"며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의석을 합산하면 156석을 차지하게 돼 과반을 넘어선 만큼 핵심 주주자본주의 법안의 추진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일감몰아주기, 금융계열사가 보유한 주식 의결권 제안, 지주회사 요건 강화 등 핵심 주주자본주의 법안은 계류 중인 상태였다"며 "이들 법안의 추진이 속도를 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주자본주의 강화 기조가 가속화될 경우 대기업집단의 지분 매각 및 합병 등이 보다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일감몰아주기, 금융계열사가 보유한 주식 의결권 제안, 지주회사 요건 강화 등 핵심 주주자본주의에서 요구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집단의 지분 매각 및 합병 등이 발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치러진 6·13 지방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의석 288석 중 130석을 차지하게 됐다"며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의석을 합산하면 156석을 차지하게 돼 과반을 넘어선 만큼 핵심 주주자본주의 법안의 추진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일감몰아주기, 금융계열사가 보유한 주식 의결권 제안, 지주회사 요건 강화 등 핵심 주주자본주의 법안은 계류 중인 상태였다"며 "이들 법안의 추진이 속도를 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주자본주의 강화 기조가 가속화될 경우 대기업집단의 지분 매각 및 합병 등이 보다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일감몰아주기, 금융계열사가 보유한 주식 의결권 제안, 지주회사 요건 강화 등 핵심 주주자본주의에서 요구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집단의 지분 매각 및 합병 등이 발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