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는 자체 개발 가상화폐인 ‘하이콘’의 메인넷 론칭 파티를 15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 청파로 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이번 파티에는 하이콘 개발진과 블록체인 전문가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글로스퍼는 지난 1일 하이콘의 메인넷을 론칭했다. 메인넷 론칭은 해당 가상화폐의 첫 실용화 단계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하이콘은 전용 전자지갑을 생성할 수 있게 됐고, 채굴도 가능해졌다. 하이콘은 자체 개발팀의 철저한 검토를 거친 소스코드를 함께 공개했다.

제인 홍 하이콘 글로벌마케팅 담당 이사는 “메인넷 론칭은 하이콘 개발팀 뿐 아니라 글로스퍼의 블록체인 엔지니어, 마케팅 및 사업개발팀, 인피니티 프로젝트에 관여하는 다양한 조직 구성원 모두에게 의미있는 순간”이라고 밝혔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하이콘 블록체인의 공개는 이제부터 정말 어려운 일들이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하이콘의 다양한 프로젝트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