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공공교육기관 최초 '채용연계형 온라인 과정' 운영
코리아텍이 공공교육기관 최초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코리아텍 온라인평생교육원(원장 권오영)은 메이머스트(대표 박상현)와 '채용연계형 온라인 직업교육훈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채용연계형 온라인 과정'은 교육기관이 기업이 필요한 직무를 설계·개발·교육하는 맞춤형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구직자는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서류전형 없이 면접으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공공교육기관에서 민간기업과 협약을 통해 '채용연계형 온라인 과정'을 운영하는 건 국내에선 처음이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다음달까지 메이머스트가 필요한 IT분야 가상화서비스 교육을 개발하기로 했다.

가상화 솔루션을 사용하는 미국의 다국적 기업인 시트릭스의 실습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권오영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채용연계형 과정은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지식‧기술에 대한 교육을 온라인으로 학습해 취업과 연계시키는 새로운 교육훈련 모델"이라며 "온라인평생교육원과 메이머스트가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