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 하반기 가파른 실적 개선 전망-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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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8일 예스티에 대해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 가파른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정원석 연구원은 "예스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환경안전&소재 등 크게 3가지 사업부문을 통한 다각화된 매출 구조를 영위하고 있으며 반도체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업체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통해 반도체 부문 비중이 크게 증가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올해도 전년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앞서 폴더블 OLED 패널 생산을 위해 예스티의 오토 클레이브(Autoclave) 장비가 추가 공급될 가능성이 높아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중장기 성장 동력인 PLP(Panel level packaging) 관련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고객사의 신규 투자가 본격 확대될 경우 예스티의 신규 수주 확보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 외에 새롭게 반도체 부품 사업으로 영역이 확장될 예정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7월경 확인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예스티는 지금까지 주로 국내외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체 중심으 로 장비를 공급해왔으나 지난해부터 해외 선두권 반도체 장비 회사로 부품을 대량 공급하는 것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내년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올해 예스티는 디스플레이와 환경안전과 소재 부문 실적이 꾸준한 가운데 반도체 부문 매출이 약 900억원 수준까지 증가하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폴더블 스마트폰, 삼성전기의 PLP 설비 투자, 반도체 부품 사업으로의 확대 등 신규 성장 동력도 점차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현주가는 18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9배 수준으로 향후 높은 성장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원석 연구원은 "예스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환경안전&소재 등 크게 3가지 사업부문을 통한 다각화된 매출 구조를 영위하고 있으며 반도체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업체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통해 반도체 부문 비중이 크게 증가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올해도 전년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앞서 폴더블 OLED 패널 생산을 위해 예스티의 오토 클레이브(Autoclave) 장비가 추가 공급될 가능성이 높아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중장기 성장 동력인 PLP(Panel level packaging) 관련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고객사의 신규 투자가 본격 확대될 경우 예스티의 신규 수주 확보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 외에 새롭게 반도체 부품 사업으로 영역이 확장될 예정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7월경 확인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예스티는 지금까지 주로 국내외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체 중심으 로 장비를 공급해왔으나 지난해부터 해외 선두권 반도체 장비 회사로 부품을 대량 공급하는 것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내년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올해 예스티는 디스플레이와 환경안전과 소재 부문 실적이 꾸준한 가운데 반도체 부문 매출이 약 900억원 수준까지 증가하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폴더블 스마트폰, 삼성전기의 PLP 설비 투자, 반도체 부품 사업으로의 확대 등 신규 성장 동력도 점차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현주가는 18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9배 수준으로 향후 높은 성장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