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소재 기업 A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비상장사인 A사는 100%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연 매출 500억원에 자산 규모는 약 300억원이다. 상각 전 영업이익률은 매출의 10% 수준이다.

A사는 최근 생산시설 증설로 추가 투자 없이도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밸류체인 수직계열화’에 성공해 비용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유상수 삼일회계법인 거래자문(CF) 본부장은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것이 A사의 강점”이라며 “지속적 성장세와 안정적 수익성이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