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i 럭셔리는 기존 5시리즈와 달리 키드니 그릴과 앞뒤 범퍼, 머플러 등에 크롬 소재를 더했다. 이와 함께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 및 안개등, 전용 18인치 휠, 임페리얼 블루 등 외장 색상을 마련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꼬냑 느낌의 전동식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운전대), 무선 충전 기능이 지원된다. 이 밖에 사고로 에어백이 터지거나, 운전자가 SOS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BMW 콜센터에 연결되는 ‘일텔리전트 이머전시 콜’이 기본 적용돼 있다.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은 4기통 직렬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29.6㎏·m의 힘을 낸다.
특히 차선을 변경할 때 사각지대에 다른 차가 있으면 운전대를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주는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반자율주행 기술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6390만원이며 공식 출시 시기는 다음달 초다. 사전 계약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BMW 전시장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