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수형 정수기에 적용
이해선 대표 "게임 체인저 될 것"

시루 직수 정수기는 코웨이의 RO 멤브레인 필터 시루를 탑재하면서도 정수 속도를 높여 저수조를 없앴다. 기존 시루 필터보다 면적을 6배, 정수량을 30배 높인 ‘시루 2.0’ 필터를 적용해 직수 방식을 구현했다는 게 코웨이 측 설명이다. 코웨이는 글로벌 화학소재 업체 도레이와 시루 2.0 필터를 공동 개발했다.
신제품은 물을 마실 때마다 정수기 내부의 관에 남은 잔수를 모두 배출하고 갓 정수된 신선한 물을 채운다. 또 24시간 제품을 이용하지 않으면 정수기 속 남은 모든 물을 스스로 빼낸다. 코웨이 관계자는 “시중에 나와 있는 직수 정수기는 필터와 추출구 사이를 연결하는 관 안에 물이 남아있기 때문에 일정량의 물을 마신 뒤에야 갓 정수한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지만 시루 직수 정수기는 언제든 100% 방금 정수한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다”고 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시루 직수 정수기가 정수기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루 직수 정수기의 월 렌털료는 4만7000원이다. 일시불 가격은 220만원이다. 7월까지 제품을 렌털하면 월 렌털료를 9100원 깎아준다. 신규 가입자는 6개월간 렌털료를 면제해준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