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기업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모두 추구해야 한다는 ‘더블보텀라인(DBL)’ 원칙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SK그룹은 최 회장의 뜻에 따라 2015년부터 ‘사회성과인센티브’를 운영하고 있다. SK는 사회적 기업들이 자신들의 핵심 목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도 기업가치를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최 회장은 강연을 통해 영리 추구 목적으로 회사를 시작한 많은 스타트업 관계자에게 사회적 가치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스파크랩 데모 위크에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다양한 협업 사례도 다뤄질 예정이다. 스파크랩 관계자는 “SK(주)의 쏘카 투자나 SK텔레콤의 오픈콜라보센터 개소 등 SK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활동 등이 사례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