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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70%는 평균 500만원 정도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그 다음은 400만~600만원(29%), 200만원 이하(19%), 200만~400만원(19%), 600만~800만원(17%) 순이었다.
현대모비스는 고속도로주행지원, 전방충돌방지, 차선유지지원, 스마트크루즈컨트롤과 후측방경보장치 등 국내 준대형 차종(그랜저 등)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기본 패키지가 약 150만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대학생들의 지불 용의 금액대가 비교적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자율주행시스템을 선택하는 이유로는 편리성(46%), 교통체증 완화(34%), 사고예방(19%) 등을 꼽았다. 완전자율주행차의 보급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가격 경쟁력은 7%에 불과했다. 반면 기술안전성 확보는 68%에 달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대학생 70%가 가격보다 기술신뢰성을 우선으로 꼽았고, 비용보다 효과를 중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