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가상화폐 결제기업 스퀘어, 뉴욕주 비트라이센스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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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모바일 결제시스템 기업 스퀘어(Square)사가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의 비트라이센스(BitLicense)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비트라이센스는 해당 라이센스를 받은 기업만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뉴욕주는 지난 2015년 8월 이 제도를 도입했다.
스퀘어사는 이미 올 1월부터 자사 결제 어플리케이션인 캐시 앱(Cash App)을 통해 미국 내 비트코인 결제 및 트레이딩을 지원했다. 하지만 비트라이센스 등의 제도적 문제로 인해 뉴욕, 조지아 등 일부 주에서는 이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이번에 NYDFS의 비트라이센스를 받아 2000만명에 달하는 뉴욕 주민들이 앱상에서 자유롭게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스퀘어사는 올 1분기에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로 3410만달러(약 37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비트라이센스 승인으로 신규 고객을 대거 유치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산하 한경닷컴 객원기자 san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비트라이센스는 해당 라이센스를 받은 기업만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뉴욕주는 지난 2015년 8월 이 제도를 도입했다.
스퀘어사는 이미 올 1월부터 자사 결제 어플리케이션인 캐시 앱(Cash App)을 통해 미국 내 비트코인 결제 및 트레이딩을 지원했다. 하지만 비트라이센스 등의 제도적 문제로 인해 뉴욕, 조지아 등 일부 주에서는 이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이번에 NYDFS의 비트라이센스를 받아 2000만명에 달하는 뉴욕 주민들이 앱상에서 자유롭게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스퀘어사는 올 1분기에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로 3410만달러(약 37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비트라이센스 승인으로 신규 고객을 대거 유치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산하 한경닷컴 객원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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