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유인하는 자외선 LED '바이오레즈' 기술… 서울바이오시스, 유한양행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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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다이오드(LED)업체 서울바이오시스는 독자 개발한 LED 기술을 유한양행의 모기퇴치 제품에 적용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서울바이오시스가 공급하기로 한 기술은 ‘바이오레즈’다. 자외선(UV) LED를 이용해 모기 초파리 등을 유인하는 친환경 포충 기술이다. 자외선 양이 태양광의 1000분의 2, 형광등의 10분의 1 수준으로 인체에 무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기술은 유한양행의 모기퇴치 제품 ‘해피홈 에어트랩’(사진)에 적용됐다. 에어트랩은 UV LED로 모기 등을 유인한 뒤 강력한 흡입팬으로 흡입, 송풍으로 건조 살충한다. 기존 모기퇴치 제품과 달리 유해 화학성분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신제품은 GS홈쇼핑 등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대당 5만4000원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016년 생활가전업체 파세코의 모스클린이란 제품에 이 기술을 적용하기도 했다. 모스클린은 지카바이러스 공포 때문에 홈쇼핑에서 7번 연속 매진됐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서울바이오시스가 공급하기로 한 기술은 ‘바이오레즈’다. 자외선(UV) LED를 이용해 모기 초파리 등을 유인하는 친환경 포충 기술이다. 자외선 양이 태양광의 1000분의 2, 형광등의 10분의 1 수준으로 인체에 무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기술은 유한양행의 모기퇴치 제품 ‘해피홈 에어트랩’(사진)에 적용됐다. 에어트랩은 UV LED로 모기 등을 유인한 뒤 강력한 흡입팬으로 흡입, 송풍으로 건조 살충한다. 기존 모기퇴치 제품과 달리 유해 화학성분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신제품은 GS홈쇼핑 등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대당 5만4000원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016년 생활가전업체 파세코의 모스클린이란 제품에 이 기술을 적용하기도 했다. 모스클린은 지카바이러스 공포 때문에 홈쇼핑에서 7번 연속 매진됐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