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약정시 기본료가 0원인 LTE 요금제가 등장했다.

고고모바일은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과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자사 대표 상품인 'A LTE데이터 100M' 약정 요금제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고고모바일은 에넥스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3월 20일부터 다이소 전국 100여개 다이소 직영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500개의 매장에서 유심을 판매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다이소 매장에서 3가지 요금제 ▲A LTE데이터 100M ▲A LTE데이터 500M ▲알뜰A 데이터 10G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한 요금제는 'A LTE데이터 100M 약정 요금제'로, 기본료 1100원에 데이터 100M를 사용 할 수 있다. 2년 약정을 걸면 기본료 0원에 매달 데이터 100M를 사용 할 수 있는 요금제다.

에넥스텔레콤은 2014년 우체국에서도 0원 요금제를 선보이면서 12만명의 가입자를 모집했다.

다이소에서 유심을 구매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전국 500여개의 다이소 직영매장중 가까운 다이소 매장을 방문하여 유심을 구매한 후 고고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다이소 유심 가입 메뉴를 통해 가입서를 작성하된다. 이후 해피콜이 진행되며 통화가 완료되면 바로 개통된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유통망이 부족한 알뜰요금제를 가까운 다이소 매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길 바란다" 며 "저렴한 요금제들을 지속 출시 하면서 이용자들의 통신료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